테디 라일리(위)와 소녀시대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Teddy Riley)가 SM타운 뉴욕 공연에 방문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테디 라일리는 오는 23일 K팝 가수들을 직접 보기 위해 SM타운 뉴욕 공연에 직접 발걸음을 한다. 테디 라일리가 SM타운 공연을 보러 오는 것은 지난 파리 공연에 이어 두 번째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보아 샤이니 등 SM소속 가수들은 이날 미국 팝계 최고 권위의 공연장으로 평가 받는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대규모 공연을 개최, 'SM월드 라이브 투어'를 진행한다.
이날 공연에는 테디 라일리 뿐 아니라 현지 주요 뮤지션들이 K팝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테디 라일리는 고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이자 세계 3대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자로서 다음 달 국내 복귀를 앞둔 소녀시대의 정규 3집 타이틀 곡 '더 보이즈(The Boys)'를 직접 작곡, 편곡하면서 SM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90년대를 강타했던 'New Jack Swing'의 창시자 블랙 스트리트의 멤버로, 최근까지도 레이디가가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등 최고의 프로듀서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10월 4일 정규3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를 공개하고 전격 컴백한다. 이번 앨범이 월드와이드 콘셉트로 기획된 만큼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에 한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