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32부? 36부? "추가 연장 논의중"

김현록 기자  |  2011.09.30 15:05


MBC 월화드라마 '계백'이 연장을 논의 중이다.

MBC 드라마국은 당초 30부작 드라마로 기획돼 현재 20회까지 방송된 '계백'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30일 한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2회를 연장해 32부로 방송하는 방안이 확정적인 가운데 4회 가량을 추가 연장할 지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새로운 인물을 투입해 극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방법 또한 논의 대상이다.

'주몽'의 고구려, '선덕여왕'의 신라에 이어 백제를 조명하는 드라마로 화제 속에 출발한 '계백'은 그러나 10%대 초반 시청률을 유지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국 관계자는 "'계백' 연장을 논의하는 것은 후속 드라마인 '빛과 그림자' 제작 준비가 늦어지는 탓도 있지만, 경쟁작이 종영한 뒤 '계백'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 때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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