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김광진(왼쪽)과 '슈퍼스타K3' 크리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CJ E&M 제공
가수 겸 작곡가 김광진이 자신의 노래를 부른 '슈퍼스타K3' 크리스를 극찬했다.
김광진은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에게 감정을 절제하고 가지고 있는 것의 80%만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노래에 집중하자고 주문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가 좋은 무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크리스는 지난달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3' 톱11 경연에 참가해 김광진의 히트곡 '진심'을 재해석해 불렀다. 그는 특유의 고음과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원곡이 가진 감성을 시청자들에 전달해 극찬을 받았다.
이날 현장을 직접 찾아 무대를 지켜봤던 김광진은 크리스 외에도 자신의 노래를 불러준 이정아,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등에 "내 노랠 선택해 줘 고맙고 음악생활 오랫동안 잘하길 바란다"라고 트위터에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스타K3'는 헤이즈, 민훈기 등의 탈락으로 인해 버스커버스커, 이정아, 신지수, 투개월, 울랄라세션, 김도현, 크리스티나 등 9명이 다음 경연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