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톱12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1이 낳은 신세대 스타들의 미니콘서트가 3일 여의도 국회 한강 둔치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2일 MBC에 따르면 MBC 나눔(대표 조규승)의 '쪽방촌 가을 운동회'를 축하하기 위한 이번 콘서트에 데이비드 오, 이태권, 손진영, 정희주, 조형우 등 '위대한 탄생' 출신 스타들이 참여한다.
'쪽방촌 가을 운동회'는 4일 천사데이를 하루 앞두고, 5개 지역(영등포, 남대문, 용산, 동대문, 종로) 쪽방촌 주민 1004명과 함께하는 추억의 희망운동회. 건전한 운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동료와의 어울림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음원판매 수익금 1억 원과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 시즌1의 시청자 문자투표 수익금 5000만원 등 MBC가 기부한 1억 5000만원으로 마련됐다.
행사 개회식에는 탤런트 선우용녀가 축사를 할 예정이고, 가수 남궁옥분, 윙크 등이 자원봉사를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강남대, 한신대 자원봉사대학생과 MBC 임직원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여의도성모병원도 의료자원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자활지원과에서 아리수 2000병, RYN코리아에서 건강신발 100켤레 등 쪽방촌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 훈훈함을 전해준다.
행사를 주관하는 MBC나눔의 조규승 대표는 "이번 가을운동회는 쪽방촌 주민들이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껏 웃고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