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자신의 결혼으로 인해 일본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류시원의 4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국제 팬미팅이 열렸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경상북도 경주의 '2011 한류 드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경주에서 열렸으며 세계 각지에서 1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류시원은 이날 팬미팅에 앞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장에 참석, "7년째 국제 팬미팅을 이어오고 있는데 팬들은 변화가 없지만 저는 변화가 있었다"라며 "결혼해서 애 아빠가 된 것에 충격을 받으신 팬들이 있다"라고 전했다.
류시원은 일본팬들에 대해 "일본활동이 햇수로 8년째 접어드는데 오늘 오신 팬들 중 절반은 얼굴을 알아보는 분들이다. 한국팬이든 일본팬이든 다 같은 존재다"라고 밝혔다.
류시원은 지난 해 10월 26일 9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올해 초 딸을 얻었다.
한편 '2011 한류 드림 페스티벌'은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난 1일부터 3일간 '류시원 국제 팬미팅'을 비롯하여 '한류 신라역사 달빛기행', '한류 드림 콘서트',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의 행사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