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웅, 8년 열애 끝 결혼..사회는 조승우

김현록 기자  |  2011.10.03 14:46


배우 최재웅이 3일 동갑내기 디자이너와 8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최재웅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수아비스에서 패션 디자이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한 이날 결혼식에서 최재웅의 계원예고 동창인 조승우가 사회를 맡았으며, 뮤지컬 스타인 김무열, 홍광호와 조정은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최재웅은 의상 디자이너인 예비신부와 2003년 데뷔작인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당시 배우와 의상팀 막내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재웅은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해 '그리스' '헤드윅' '주유소 습격사건'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개봉을 앞둔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는 주인공 김명민의 동생 역을 맡았으며, 뮤지컬 '조로'에 조승우와 함께 캐스팅돼 11월 4일 첫 공연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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