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자신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추성훈은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그는 한국에서의 의혹에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한국에 돈 벌러 오는 것 같아서 싫다'는 시청자의 의견이 있다"는 MC 이경규의 물음에 추성훈은 "대중이 느끼기에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에서 광고도 찍으니까 돈을 벌러 온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면서 "돈을 좀 벌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격투기 수입이 더 많다"며 "수입의 중심이 격투기이기 때문에 그것(한국에서의 수입)만 생각해서 한국에 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다.
추성훈은 "팬들의 사랑이 한국을 방문하는 이유다"라며 "(나를) 좋아해 주시는 것 보면 정말 좋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에 가면 차를 세워서 악수해 달라고 하는데 일본 사람 중에는 (그런 팬이) 없다"면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덧붙이며 한국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