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오리콘 주간 1위..20만장 돌파 대기록

박영웅 기자  |  2011.10.04 08:30
그룹 동방신기 ⓒ최준필 인턴기자 그룹 동방신기 ⓒ최준필 인턴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2년만의 일본 활동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 28일 발매된 동방신기의 일본 새 앨범 '톤(TONE)'은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무려 20만 5천장의 판매고를 기록, 위클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오리콘 스타일 측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동방신기가 20만 이상의 판매고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며 "해외 남성가수(솔로 포함)의 정규 앨범이 발매 첫 주에 20만장을 돌파한 것은 미국 록밴드 본조비 이후 처음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본조비가 2000년 5월 출시한 앨범 '크래쉬(Crash)' 이후 11년 4개월 만에 동방신기가 거둔 쾌거다. 더불어 오리콘 측은 "동방신기가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 출시한 베스트 앨범 이후 1년 7개월만이며, 20만 5천장이라는 기록은 동방신기 정규 앨범 사상, 발매 첫 주 최고 판매량"이라고 덧붙였다.


동방신기의 경우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에서는 통산 9회 1위에 올라,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 1위 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에서 베스트 앨범이 아닌 정규 앨범으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번 1위 기록은 일본 현지에서의 동방신기의 변함없는 인기는 물론, 경쟁이 치열한 J-팝 시장에서도 톱 그룹으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동방신기의 일본 새 앨범 '톤'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일본의 대형 레코드 샵 마다 품절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앨범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와 더불어 레코드 체인점들의 추가 주문 요청이 쇄도하는 등 향후 판매 기록 추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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