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고양이
신예 여가수 살찐 고양이가 발목 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5일 살찐 고양이 측은 "어제(4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 중, 왼쪽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 있기 조자 힘든 고통을 호소하던 살찐 고양이는 곧바로 연습실 인근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살찐 고양이 측은 "병원에서는 당장 휴식을 권유했지만 살찐 고양이의 의지가 워낙 강해 녹화 스케줄을 강행하기로 했다"라며 "응급 처치 후 부상 부위에 침을 맞고 녹화장으로 향해 끝까지 촬영을 마무리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태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 주말 방송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살찐 고양이는 이번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데뷔곡 '내 사랑 싸가지'를 부른 뒤 또 다시 병원을 찾아 나머지 치료를 받았다. 살찐 고양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7일 밤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