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뮤지컬 '영애씨', 부담과 설렘 공존"

하유진 기자  |  2011.10.05 11:46
이기범 기자 이기범 기자


배우 김현숙이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대학로 컬쳐스페이스 앤유에서 열린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제작발표회에 배우 김현숙 박지아 임기홍 백주희 서성종 박성광 최원준 김유영이 참석했다.


김현숙은 "2년 전부터 뮤지컬 이야기가 있었는데, 장르적 특성이 달라서 무대에 섰을 때의 그림이 확 와 닿지 않아서 섣불리 하겠다는 이야기가 안 나왔다"라며 전했다.

이어 "5년간 있었던 이야기를 2시간 안에 집약적으로 임팩트 있게 펼쳐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많았지만 그만큼 설렘도 컸다"고 했다.


더불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점은 우리나라 최초의 오피스 뮤지컬이고, 춤 노래 연기 모두 들어가기 때문에 드라마보다 피드백이 오는 속도가 빠를 것 같다. 책임지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동명의 tvN 시즌제 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드라마 주인공 김현숙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사회초년생이나 여성으로서 직장에 다니며 느끼는 고충, 상사와의 갈등, 스릴 넘치는 사내 연애 등 직장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오는 11월 18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상연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