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둔 쌈디, 대학축제서 솔로 첫 무대.."감격"

박영웅 기자  |  2011.10.05 15:04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쌈디 <사진제공=아메바컬쳐>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쌈디 <사진제공=아메바컬쳐>


힙합듀오 슈프림팀 쌈디가 컴백을 앞두고 대학 축제에서 첫 무대를 공개한다.

그간 아이돌 열풍 속에서 '음원 강자'로 자리 잡은 슈프림팀의 쌈디는 5일 오후 전라도 광주 호남대에서 열리는 축제 무대에 참석, 7일 발매되는 솔로 음반 수록곡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쌈디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슈프림팀 멤버 이센스를 대신해 소속사 후배 힙합그룹인 리듬파워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솔로 음반 타이틀곡 '짠해' 첫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쌈디는 이번에 대중적인 취향은 물론, 힙합 마니아들의 기호에 맞춘 강렬한 10곡을 가득 채웠다. 쌈디와 힙합계 실력파 프로듀서인 '랍티미스트'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 전체를 지휘했으며, 두 사람의 영어 이니셜 첫 자를 딴 'SNL LEAGUE BEGINS'란 앨범 타이틀이 붙여졌다.


앨범에는 쌈디의 소속사 선배 가수인 다이나믹듀오, 검정치마의 조휴일, 래퍼 비프리, 리듬파워, R&B 보컬리스트 정기고 등 인디신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쌈디는 음원 출시와 동시에 짧은 방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쌈디는 스타뉴스에 "정식 방송 무대를 앞두고 대학 축제에서 솔로곡을 공개하게 됐다. 현장에서 미리 반응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긴장도 되지만 신이 난다. 저만의 개성을 살린, 강한 힙합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음악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동안 힙합 신에서의 크고 작은 무대를 경험으로 두터운 마니아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쌈디는 특유의 중저음 속사포 랩을 무기로 다양한 분위기의 힙합 음악을 앨범에 수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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