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랑' 이효리 "모피 살 돈으로 봉사활동가자"

이지현 인턴기자  |  2011.10.06 08:57
이효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이효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동물애호가' 가수 이효리가 '모피 반대'에 앞장섰다.

이효리는 6일 오전 4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날씨가 쌀쌀해지는 때가 돼서인지 백화점 진열대마다 모피 옷이 가득하다죠. 저도 한 때 멋있는 줄로만 알고 즐겨 입었는데요. 동물을 입는 것보단 사랑으로 안아주는 것이 더 따뜻하단 걸 그리고 더 멋져 보인단 걸 알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비싼 모피 옷 사지 말고 그 돈으로 가볍고 따듯한 옷 한 벌 사서 저랑 봉사활동 한 번 가십시다"라고 덧붙였고 "가서 버려진 동물들 따뜻하게 한 번 안아주고 밤새 소주한잔 어떠세요"라는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면서 모피 구매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딱 맞는 말이다" "효리 언니처럼 모피 입지 말자!" "언니랑 같이 봉사활동 가고 싶어요" "언니 덕분에 유기견이나 동물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고맙습니다"라며 그의 발언에 크게 공감했고 이효리의 동물 사랑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효리는 동물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이효리의 강아지를 고양이를 부탁해'라는 유기견 보호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최근 서울시에서 열린 모피 쇼에 반대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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