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촬영 도중 음이탈 실수를 빚어 스스로 현장을 무단이탈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에서는 미국 음악여행을 떠난 임재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재범은 거리에서 공연을 펼치는 무리에 어울려 즉석 공연을 펼쳤다. 토니 베넷(Tony Bennett)의 '아이 레프트 마이 하트 인 샌프란시스코'(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를 부르던 임재범은 고음 부분에서 음이탈 실수를 하고 말았다.
공연은 무사히 끝마쳤으나 공연 직후 현장을 무단이탈해 연락이 두절되는 사태를 빚었다. 임재범의 이 같은 행동은 사전에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 및 멤버들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