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가 동시간대 1위로 막을 내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무사 백동수' 최종회는 17.9%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분이 기록한 18.2%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무사 백동수'는 지난 20일 1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에 근접한 이래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경쟁작들과 비교해 큰 폭의 우위를 보이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무사 백동수' 최종회에서는 이산(홍종현 분)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오만석 분)의 죽음을 이르게 한 악의 근원인 흑사초롱의 와해를 두고 그의 수장인 여운(유승호 분)이 비극적 최후를 맞는 모습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계백'은 10.1%, KBS 2TV '포세이돈'은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