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수애 "애정신, 김래원이 도왔다"

하유진 기자  |  2011.10.11 15:09
이동훈 기자 이동훈 기자


수애가 김래원과의 애정신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기자간담회에 김래원 수애 이상우 정유미 등 배우와 정을영PD 등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수애는 첫 회부터 격렬한 애정신을 찍게 된 것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수애는 "이서연이 적극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는 신인데 현장에선 김래원이 리드했다. 낯설고 긴장감이 드는 현장분위기였다. 옷 뜯는 신도 있었는데 김래원이 도와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래원은 "서연이 제 와이셔츠를 뜯어내게 돼 있는데 단추 실밥을 풀어놨는데도 안 잘려서 제가 뜯어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애는 기억을 잃어가는 역할을 맡은 점에 대해 "세상과 주변분들, 사랑해나가는 사람과의 관계를 잃어가는 점이 정말 어려웠다. 감정을 전달하고 억제하는 게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사랑보다 부모끼리의 약속과 의리 때문에 결혼해야 하는 한 남자가 사랑하면서 결혼을 할 수 없었던 한 여자에 대한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 기억을 잃어가는 한 여자와 사랑을 지키려는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다뤘다.

특히 드라마 '불꽃',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함께 환상의 호흡을 맞춰 온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 콤비가 만드는 올 가을은 물론 올 하반기를 대표할 최고의 멜로드라마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17일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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