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정규 3집 수록곡들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19일 국내 발매되는 새 앨범 '더 보이즈(The Boys)'에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를 비롯해 유영진, 김영후, 히치하이커, 켄지, 황성제 등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14일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층 풍부해진 소녀시대의 음악적 감성과 매력적인 보컬을 만날 수 있어, 전 세계 소녀시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타이틀 곡 '더 보이즈'는 세계적 프로듀서 중 한 명이자 故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테디 라일리의 작품으로, 강렬하고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와 리듬에 독특한 구성의 화음이 더해진 팝 어반 댄스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소녀시대의 일본 히트곡 '미스터 택시(MR.TAXI)'의 한국어 버전을 비롯해 멤버 수영의 첫 작사곡인 밝은 R&B 발라드 곡 '봄날'도 수록돼 눈길을 끈다. 밝고 경쾌한 신스팝 장르의 '텔레파시', 신나는 레트로 팝 '세이 예스(Say Yes)', 소녀시대가 전하는 응원가 '비타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담겨 있다.
이외에도 마술사가 된 소녀시대의 이야기가 담긴 댄스곡 '트릭(TRICK)', 강렬하고 다크한 사운드 속 개성 강한 보컬이 돋보이는 '오스카(OSCAR)', 레트로 사운드가 인상적인 '톱 시크릿(Top Secret)' 등 총 12곡을 수록, 다채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15일과 17일 자정, '더 보이즈'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공개하며 2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