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나도꽃' 하차 최종확정 "치료집중..죄송"

최보란 기자  |  2011.10.14 08:54
배우 김재원 배우 김재원


배우 김재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에서 결국 하차했다.

소속사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나도, 꽃!' 작품의 출연 하차 여부에 있어 시청자 여러분들과 팬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김재원은 "여러 차례에 걸친 담당 의사의 진찰 결과 및 제작진의 제작 상황을 고려한 끝에 촬영에 속히 임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나도, 꽃!' 출연의 하차를 결정지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 작품을 기다려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과 팬분들께 치료에 집중하여 건강한 몸으로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첫 촬영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서 작품을 함께 할 수 없게 됐지만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감독님 최고의 대본을 써주신 김도우 작가님 같이 연기를 할 훌륭한 선·후배 배우 분들과 함께했던 순간은 저에게는 무척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제 작품을 같이 만들어 갈 수 없지만 '나도, 꽃!'의 성공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으며 훌륭하신 감독님과 작가님과 다시 한 번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원은 "나도, 꽃!'에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MBC 제작진, 그리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거듭 인사를 했다.

한편 김재원은 앞서 드라마 첫 촬영날인 지난 4일 촬영 장면에 쓰인 스쿠터가 정지 상태에서 갑자기 급발진하는 사고를 당했다. 주변 사람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스쿠터의 급발진을 막으려다 브레이크를 잡았고 이로 인해 어깨탈골이 온 것.

김재원은 이 사고로 인대와 연골이 파열, 찢어진 상태가 됐고 뼈에 골절도 발견됐다. 이에 3주에서 4주간 안정을 취해야 하며, 재탈골과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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