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가 인정한 '진짜' 연기자는 누구일까.
14일 tvN에 따르면 이순재가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해 국민배우 이순재가 55년 간 1인자의 위치에 있을 수 있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이순재는 연기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에 일침을 날리며 노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연기는 소질이 있어서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것은 빵꾸똥꾸 시절의 이야기"라며 "인물을 창조하는데 어떻게 소질 갖고 가능하나, 부단히 노력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에서 빛깔을 내는 내가 아는 몇몇 배우가 있다"라며 배우 이문식과 오달수를 예로 들었다. 이순재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들이 탤런트 시험을 봤으면 백 번 떨어졌을 것"이라며 "하지만 제일 처음 연극판에서 단역으로 10년 이상 내공을 쌓았기에 마침내 영화에서 빛을 발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젠 축적된 연기력으로 아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라며 "영화계와 드라마계를 통틀어 꼭 필요한 존재가 됐다"라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이 뿐 아니라 최근 종영한 KBS 2TV '공주의 남자'에서 부자지간으로 출연한 박시후의 깜짝 응원 영상이 나와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20대 청춘들을 열광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타특강쇼'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사들이 펼치는 신개념 강의 버라이어티. 20대의 고민 해결을 위해 '오직 20대를 위한' 맞춤형 특강을 제공한다. 강의의 지루함을 탈피한 쇼 구성으로 유익함 뿐 아니라 재미를 더한다. 스타들의 성공, 도전, 실패를 진솔하게 담은 강의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큰 용기를 준다.
16일 밤 12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