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웃고 또 웃고' '나도 가수다'에 김경호를 패러디한 '김경혹'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경혹은 '나도 가수다' 스페셜 무대에서 김경호를 패러디하며 등장, '못찾겠다 꾀꼬리' 무대를 패러디하며 웃음을 안겼다. 긴 머리 가발은 물론이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 가녀린 몸매까지 판박이인 김경혹의 등장에 기존 출연진은 긴장감을, 시청자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인 아님'이라는 설명과 함께 김경혹으로 분한 개그맨은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정승이다. 1983년생으로'개그야'에서 '유정승의 재발견', '최국은 연예인' 등의 코너에 출연했던 유정승은 최근 유도균으로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경혹'은 이날 방송에서 "이름을 두고 처음에는 생각을 많이 했다. 김경험은 1회 출연 경험으로 끝날 것 같고 김경매는 부르는 게 값일 것 같고 김경례는 인사만 하고 다닐 것 같고 혹처럼 '나도 가수다'에 붙어있자 해서 '김경혹'으로 했다"는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