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짝' 패러디..애정촌 대신 우정촌

김현록 기자  |  2011.10.15 14:30


MBC '무한도전'이 SBS '짝' 패러디를 예고했다.

김태호 PD는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나도 벗을 찾고 싶다. 우정촌"이라는 글과 함께 '짝궁'이라고 쓰인 동그란 간판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SBS '짝'의 '나도 짝을 찾고 싶다. 애정촌'을 빗댄 메시지와 사진으로 패러디를 예고한 셈이다.


김태호 PD는 이어 "'짝꿍'은 '무한도전' 내에서 진정한 벗을 찾는 특집입니다요~!"라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본 시간.. 의외의 우정이.. 참 낯 뜨거운.. ㅎㅎ"라고 덧붙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촬영이 이뤄진 무한도전의 '짝궁' 특집은 이름 대신 '남자○호' '여자○호' 식의 호칭을 부여하고 벌이는 합숙 짝짓기 프로그램 '짝'에서 착안, 애정 대신 멤버들의 우정을 시험했다.


김태호 PD는 이어 '무한도전' 멤버 하하에게 "남자 3호~! 고생 깨끗하지 못하게 많았다.. ㅜㅜ 넌 결코 또래에 비해 떨어지지 않아~!"라고 너스레를 떨었으며, 하하는 "남자3호는 또래에 비해 지능이 떨어지고 키가 작아요... 3호는 과연 우정촌에서 좋은 연을 만들 수 있었을까!!"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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