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F1코리아' 서포트레이스 우승 "너무만족"

윤성열 기자  |  2011.10.17 09:26


가수 김진표가 'F1 코리아 그랑프리' 서포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김진표는 지난 1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F1 코리아 그랑프리' 서포트레이스 S2000 클래스에 출전해 2시간32분55초에 달려 1위로 골인했다.


이번 레이스는 제 1전에서 제 7전까지 진행되는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마지막 경기가 'F1코리아 그랑프리' 기간 중 열리게 되면서 성사됐다.

제 1전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합산한 점수 결과, 김진표는 종합 2위의 성적으로 시즌 7전을 마감했다. 종합 우승은 같은 소속팀 감독 겸 선수인 이재우가 거머쥐었다.


김진표는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좋다"며 "팀도 시즌 5연패를 달성한데다 무엇보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1위로 들어왔다는 것에 너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진표는 평소 카레이서이자 소문난 자동차 광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6년 연예인 카레이싱팀 R-stars(알스타즈)를 통해 카레이싱에 입문한 김진표는 아마추어 자동차경주 대회를 거쳐 프로 자동차경주대회에 데뷔하면서 수차례 시상대에 선 경력이 있다. 현재 쉐보레 레이싱팀에서 맹활약 중이다.

김진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XTM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 기어 코리아'의 MC를 맡아 카레이서로서 재능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탑 기어 코리아'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람보르기니, 아우디 R8 , 포르셰 911 터보 등 슈퍼카들이 총 출동하는 등 대규모 스케일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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