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예비남편 김경록 부대변인과 '다정 봉사'

길혜성 기자  |  2011.10.17 09:55
황혜영(위 왼쪽)과 김경록 민주당 부대변인<자료제공=아마이> 황혜영(위 왼쪽)과 김경록 민주당 부대변인<자료제공=아마이>


90년대 인기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예비남편과 다정하게 봉사활동에 나섰다.

황혜영과 예비남편 김경록 민주당 부대변인은 지난 16일 장애인재활단체 푸르메재단의 치과진료사업인 미소원정대에 봉사자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해냄복지회에서 장애인 환자들의 치료를 도왔다.


이날 활동은 황혜영이 푸르메재단에 기부 의사를 밝힌 게 계기가 됐다. 황혜영은 최근 자신이 운영 중인 인터넷 쇼핑몰에 '러블리 도너(Lovely Donor)'란 카테고리를 개설했다. 이곳에 진열된 상품의 수익금은 푸르메재단이 서울 상암동에 오는 2013년 개원 예정으로 추진하는 장애어린이 전문재활병원 건립에 보탤 예정이다.

황혜영은 이날 예비남편과 봉사활동을 하며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평소 기부활동을 활발히 해온 황혜영은 "결혼을 앞두고 이웃에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예계와 정치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황혜영 김경록 커플은 오는 23일 낮 12시 30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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