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빅뱅 탑, '절대 그이' 연상연하 커플 호흡

최보란 기자  |  2011.10.18 15:41
빅뱅 탑(왼쪽)과 김하늘 ⓒ사진=이명근·이기범 기자 빅뱅 탑(왼쪽)과 김하늘 ⓒ사진=이명근·이기범 기자


배우 김하늘과 빅뱅 탑이 또 하나의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18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김하늘과 탑이 내년 3~4월께 방송 예정인 드라마 '절대 그이'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절대 그이'는 일본의 인기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물. 완벽한 이상형의 연인을 주문한다는 독특한 상상으로 출발, 실연 당한 여주인공이 로봇 남자친구를 주문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관계자는 "본래 11월께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편성 및 연출자 선정 등의 문제로 오는 12월께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지상파 편성은 논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MBC 편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절대그이'는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가 제작되며 뜨거운 인기를 낳고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드라마화가 결정돼 주인공 캐스팅에 관심이 모아져 왔다.


특히 김하늘은 영화 '블라인드'의 유승호, '너는 펫'의 장근석에 이어 또 한 번 연하남과 호흡을 맞추며 '연상연하 로코퀸'으로 거듭나고 있다. 탑은 본격적인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변신, 달콤한 연기 변신이 기대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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