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 ⓒ이명근 기자
가수 김범수가 팬들의 성원 속에 해외 콘서트 투어를 추진한다.
현재 전국투어를 진행 중인 김범수는 내년 초 미국, 중국, 일본 등 3개 나라의 주요 도시를 도는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그는 다양해진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로 방송에서 보여준 감동을 해외 팬들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김범수의 해외 콘서트는 미국, 중국 등 교민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진행되는 것. 김범수 소속사 폴라리스 측은 18일 스타뉴스에 "'나는 가수다'를 접한 해외 교민들이 현지에서의 공연을 원한다는 소식을 접했고, 해외 공연 기획사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미국 중국의 경우와 달리, 일본은 현지 팬들의 요청에 의해 공연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김범수 측은 18일 "그간 드라마 OST 등을 통해 일본 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김범수가 올해 일본 대지진 사태와 맞물려 콘서트를 열지 못한데 대해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미국, 중국과 더불어 일본 투어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범수는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공연을 시작으로 청주 인천 수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일산 창원 천안 등 12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겟올라잇 쇼-나는 범수다'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