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카' 정철규, 뺑소니범 쫓아가 경찰에 신고

하유진 기자  |  2011.10.20 10:25


'블랑카'로 유명한 개그맨 정철규가 뺑소니 운전자를 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서울 동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정철규는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대방역 공군회관 삼거리에서 뺑소니 현장을 목격한 뒤 신고해 뺑소니 범을 체포하는 데 기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철규는 오토바이를 친 후 달아나는 차량을 쫓아가 번호판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후 참고인 진술 등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

한편 정철규는 2000년대 중반 KBS 2TV '폭소클럽'에서 외국인 노동자 블랑카 역으로 분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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