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 서울대생, 대통령 장학생 된 비법은?

이지현 인턴기자  |  2011.10.20 10:50
ⓒ화면캡처= KBS 2TV \'여유만만\' ⓒ화면캡처= KBS 2TV '여유만만'


국내 명문대 재학 중인 '과학영재'가 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사교육이 아닌 엄마 표 교육으로 자녀를 영어영재, 과학영재, 수학영재로 키운 '신사임당 엄마'가 등장했다.


특히 과학영재 손지훈 군을 직접 교육한 어머니 이우숙 씨는 이날 방송에서 자녀를 영재로 만든 특별한 '엄마 표 공부 비법'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수리과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손지훈(20) 군은


대통령 과학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각종 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휩쓴 영재다.

과연 그를 영재로 만든 교육법은 무엇일까.


언뜻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그의 방에서 깨알 같은 글자가 빼곡히 적힌 계획표가 눈에 띠었다.

이애경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시간 계획표를 항상 짰다. 목표를 세워서 최선을 다하게 했다"고 말했으며 지훈 군 역시 "계획표를 짜고 거기에 적응하다 보니 나중에 느끼는 뿌듯함이 컸다. 지금도 시험기간에는 항상 계획표를 짜서 생활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비법으로는 '일기'를 꼽았다. 이애경 씨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다양한 주제로 일기를 쓰게 했다. 이과 성향의 아이지만 일기를 통해 표현력을 높여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어 공개한 비법은 오답노트와 졸음방지를 위한 마른 오징어. '신사임당 엄마' 이애경 씨는 오직 이 네 가지 비법으로 사교육 없이, 자녀를 영재로 만들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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