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음이탈 불구 98점..이승철 듀엣 제안

크리스티나가 음이탈 실수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서는 TOP5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크리스티나 김도현이 뮤직드라마를 미션으로 경연을 펼쳤다.


크리스티나는 2NE1의 '론리'를 미션곡으로 선택했다. 뮤직드라마의 내용상 톱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외모에 만족하지 못 해 성형중독에 빠진 심리를 대변한 곡.

심사위원 이승철로부터 최고의 보컬임을 인정받았던 크리스티나는 '론리'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열창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지나치게 몰입한 탓인지 무대 중간 음이탈을 살짝 보이기도 했지만, 드라마 속 감정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샀다.


심사위원 윤미래는 "오늘 완전히 반했다. 중간에 음이 나갔지만 소울을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98점이라는 최고점을 평가했다.

윤종신은 "원곡보다 더 소울풀한 무대를 선사했다"라며 97점을, 이승철은 "숨겨진 옥석을 찾는 것이 일인데 프로를 만난 것 같다. 저랑 듀엣하실래요?"라며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