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이 가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완벽히 표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서는 TOP5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크리스티나 김도현이 뮤직드라마를 미션으로 경연을 펼쳤다.
김도현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했다. 드라마의 내용상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를 짝사랑하지만, 드러낼 수 없는 안타까운 감정을 담은 것.
김도현은 드라마에서 브래드를 사랑하면서도 동성애란 벽 때문에 다가갈 수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이어진 무대에서 가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아픔을 담아 열창했다.
심사위원 윤미래는 "목 상태가 안 좋은데도 자신있게 잘 불렀다"라며 96점을, 윤종신은 "자기 표현을 잘 한다. 지금껏 보여준 폭발력에 비해선 덜 했다"라며 89점을 평가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음악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무대였다"라고 극찬하며 93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