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김광진 신승훈 정재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김형석과 영화배우 서진호(본명 노상림)가 유명 가수들의 연이은 축가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형석 서진호 커플은 22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가족 및 친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맡았다. 하객으로는 신승훈 정재형 박진영 양파 하림 김광진 장재인 등 가수들와 박칼린 정원영 함춘호 강승환 등 유명 음악인들 및 연기자 오지호 등이 참석했다.
김형석 서진호 부부
특히 이날 결혼식은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 1, 2부가 진행되는 동안 양파 김광진 김조한 박진영 강승환 정재형 하림 등이 연이어 축가를 열창 및 연주했고, 마지막으로 국민가수 신승훈이 김형석이 작곡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 '아이 빌리브'를 선사하며 김형석 서진호 부부의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김형석 서진호 부부는 지난 2006년 지인들의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된 뒤 연예계 선후배로 지내며 친분을 쌓다 연인으로 발전, 이날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김형석 서진호 커플은 올 2월 혼인신고를 올려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였다.
김형석 서진호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