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규찬이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투입과 동시에 1라운드의 경연만 펼친 채 탈락하는 불운을 안았다.
조규찬은 23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 호주 공연에서 8라운드의 2차 경연을 펼쳤다. 조규찬은 지난주 방송된 8라운드 1차 경연에서 7위에 꼴등을 한 데 이어 이날 2차 경연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차 경연과 2차 경연 합산 결과,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조규찬은 이날 무대에서 가수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미션곡으로 선사했다. 이날 조규찬은 혼신의 힘을 다해 성공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2000여명의 청중 평가단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미성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조규찬이 '나가수' 투입과 동시에 단 1라운드 경연만에 탈락하자 시청자는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시청자들은 1라운드 경연으로 안타깝게 하차한 조규찬을 응원했다. 더불어 후임 '나가수' 출연자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8라운드 2차 경연에서 인순이는 故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선사해 1위를 차지했다. 윤민수는 민요 '아리랑'을 불러 7등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