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내조' 박지은 작가와 한번 더..KBS行?

배우 김남주 ⓒ이명근 기자qwe123@

배우 김남주가 MBC '내조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박지은 작가와 인연을 또 다시 맺어갈 전망이다.

24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주는 박지은 작가와 내년에 촬영에 돌입하는 작품을 함께 하기로 구두합의한 상태다. '내조의 여왕'과는 무관한 내용일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내조의 여왕'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김남주와 박지은 작가의 또 한번의 만남으로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최근 박지은 작가가 KBS 드라마국과 신작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는 상태. 김남주의 KBS 입성이 거론되고 있다. 방송중인 2TV 주말극 '오작교형제들'의 후속작품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4일 이에대해 "박지은 작가와 KBS 드라마국측에서 신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박지은 작가와 협의 중일 뿐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게 공식입장이다. 더불어 김남주가 주연을 한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 얘기다"고 말했다.

이어 "'오작교 형제들'의 경우 내년 2월 중순께 종영될 예정으로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면서 "너무 앞서 나간 얘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