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환 ⓒ최준필 인턴기자 choijp85@
영화 '도가니'(감독 황동혁·제작 삼거리픽쳐스, 판타지오)의 주역 백승환(13)이 MBC 새 미니시리즈 '나도! 꽃'에 출연을 결정했다.
25일 관계자에 따르면 백승환은 '도가니' 출연이후 SBS '뿌리깊은 나무' 4회에 출연했고, 11월 2일 방송예정인 '나도,꽃!'의 주인공 윤시윤 의 아역으로 출연한다.
더불어 종편 jTBC에서 오는 12월 3일 방송예정인 '인수대비'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백승환의 이같은 행보는 이미 예상된 결과. 영화 '도가니'에서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도가니'에서 남자 선생님에게 성추행을 비롯한 폭행을 당하는 연기를 실감나게 소화했다. '도가니'가 발견한 숨겨져 있던 진주라는 평가다.
'도가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공유는 백승환을 일컬어 "제2의 유승호가 탄생했다"는 말로 칭찬했다.
실제로 백승환에 대해 업계 안팎에서는 '제 2의 유승호'를 발견한 분위기다. 물밀듯이 작품 섭외가 이어지고 있다.
백승환측 관계자는 25일 스타뉴스에 "아직 출연을 결정하지 않은 드라마와 영화가 있다"면서 "'도가니' 이후 많은 작품에서 출연섭외가 있다. 신중하게 작품 선정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