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 ⓒ사진=뉴스1 제공
방송인 김제동이 27일 박원순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을 축하했다.
김제동은 이날 새벽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승리로 당선이 확정된 직후 서울 태평로 서울광장에 모인 박원순 지지자들 앞에서 큰절을 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제동은 이날 자리에서 "내가 가장 기분이 좋은 것은 승리와 패배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김제동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율 50% 넘으면 삼각산 사모바위 앞에서 윗옷 벗고 인증샷 한 번 날리겠다"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48.6%를 기록했다. 박원순 후보는 53.4%의 득표율로 서울시장 당선에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