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이효재, 내게 친정 같은 존재"

박혜경 인턴기자  |  2011.10.27 10:57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연기자 이휘향이 한복디자이너 이효재와의 돈독한 우정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이휘향은 이효재의 집을 찾아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향은 "내가 배우라서 사람들이 나한테만 아는 척하고 사진 찍자고 하고 나만 좋아하면 보통의 사람들은 질투한다. 같이 다니는 것 자체가 신경 쓰이는데 언니(이효재)는 나를 몰라봐주면 오히려 얘기하고 다닌다. 그런 걸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또 "엄마는 당연히 내게 무엇이든 해주는 존재고 내 옆에 항상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안 계신다. 엄마가 계셨으면 하는 순간들이 너무 많이 생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면에서 나는 언니(이효재)가 친정 같다"라며 "한 달에 한 번 와도 불쑥 들어온다. 친정의 의미가 그렇다. 나를 맞이하기 위해 안 하던 음식을 하면 친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휘향은 또 "아들에게도 이효재 같은 며느리를 찾으라고 한다"라며 우애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휘향은 평소 말을 아꼈던 아들에 관한 얘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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