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용기내서 나왔다..불미스러운 일 죄송"

하유진 기자  |  2011.10.27 15:15
배우 서우 ⓒ사진=최준필 인턴기자 배우 서우 ⓒ사진=최준필 인턴기자


배우 서우가 대리주차 접촉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내일이 오면' 제작발표회에 고두심 서우 하석진 이규한 길용우 이혜숙 이경진 이승형 김혜선 박수영 서유정 인교진 유리아 등 배우와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자신을 한 주차 대리 업체 직원이라고 밝힌 B씨는 언론에 이메일을 보내 지난 9월 서울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에서 서우의 밴 차량을 주차하다가 사고가 발생했고, 현장에 있던 서우의 매니저 A씨와 합의를 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요구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소속사는 이에 대해 "사건은 잘 마무리 됐으며 서우 본인과는 관련이 없다. 해당 매니저는 사직서를 제출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우는 이에 대해 "제 입장도 있지만, 제작발표회도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용기를 내서 나왔다"라며 "사고가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건 몰랐다. 해결이 된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무실에서도 해결이 된 걸로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늘 일이 있어 들었다. 직원 분이 부당하게 일을 당하셨다면, 어쨌든 제 차로 인해 발생한 일이니까 죄송하다. 저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 화나신 거 다 풀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일이 오면'은 유년시절에 지독한 가난의 고통을 경험한 후에 소유에 집착을 갖게 되는 한 여성의 이야기.


서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완벽주의자 엄마 손정인(고두심 분)의 딸로, 엄마의 통제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윤은채 역을 맡았다. 은채는 영균(하석진 분)과의 결혼을 앞두고 집안이 몰락하며 인생 최대의 위기를 겪게 된다.

'내사랑 내곁에'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