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투개월·울랄라 '혼전'..'슈스케3' 톱3는?

김수진 기자  |  2011.10.28 10:48
투개월 울랄라세션 크리스티나 버스커버스커 (왼쪽부터 시계방향) 투개월 울랄라세션 크리스티나 버스커버스커 (왼쪽부터 시계방향)


케이블 채널 엠넷의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의 TOP3 선발 결전의 날이 찾아왔다. 28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될 '슈스케3'에서는 TOP4에 진출한 4팀 울랄라세션, 크리스티나, 버스커 버스커, 투개월이 경연을 펼치며 TOP3 진출자를 가린다.


방송을 불과 몇 시간 앞둔 현재 TOP3에 진출할 팀은 과연 어떤 팀일까. TOP3의 경연에는 더 이상의 슈퍼세이브는 없다. 진검승부다.

현재 마감이 완료된 온라인 사전투표 결과는 1위 버스커버스커(1만6552표), 2위는 투개월(1만4770표), 3위는 울랄라세션(1만4192표), 4위는 크리스티나(4044표)다.


이날 진행되는 TOP3 선발 미션은 심사위원들의 노래를 부르는 것. 지난해 강승윤이 심사위원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불러 원곡보다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던 바로 그 미션이다.

'슈스케3'의 최강팀이자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팀은 임윤택(리더),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으로 구성된 4인조 울랄라세션. 이들은 매 경연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무장, 심사위원 뿐 아니라 시청자들마저도 감동시키는 마성을 지닌 남자들이다.


심사위원 이승철로부터 이미 '슈스케'와는 어울리지 않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극찬을 받았고, 윤종신과 윤미래 역시 이들의 무대는 이미 프로페셔널하다고 인정했다.

울랄라세션의 장점은 어떤 미션곡이 주어지든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이다.

고난도 안무실력과 아마추어라고 평가하기에는 넘치는 하모니의 소유자들이다. 멤버 모두 소양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임윤택은 암4기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무대를 향한 열정은 아픔마저도 극복, 대중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울랄라세션에 이어 무난히 TOP3에 진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팀은 김예림과 도대윤으로 구성된 혼성듀오 투개월.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이들은 심사위원들에게도 호평 받고 있다. 초반 김예림의 매력이 돋보였다면 현재는 도대윤의 맹활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변이 없다면 이날 합격의 기쁨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팀은 버스커버스커와 크리스티나다.

유일하게 팀이 아닌 솔로인 크리스티나는 최근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21일 진행된 경연에서 심사위원들의 최고점을 받으며 슈퍼세이브로 TOP4에 진출한 크리스티나는 아마추어에게서는 보기 드문 파워풀한 가창력과 마음을 움직이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주가가 수직상승했다. 하지만 크리스티나의 TOP3 진출은 아직까지는 안정적이진 않다.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 3명의 후보자들과 1만 표 이상의 큰 표 차를 보이며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을 가정한다면 생방송 시청자 문자투표가 그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버스커버스커는 장범준(보컬, 기타), 브래들리(드럼), 김형태(베이스) 등 남성 3인조로 구성된 그룹. 이들은 남녀에게 고루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생방송도중 진행되는 시청자 문자 투표도 이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에게는 심사위원 점수가 관건이 될 전망. 계속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적되고 있는 장범준의 실력이 당락에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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