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최고조 '슈스케3', 떨어질 팀이 없다

하유진 기자  |  2011.10.28 15:53


Mnet '슈퍼스타K3' TOP4가 펼치는 다섯 번째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다.

현재 남은 팀은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크리스티나로 총 네 팀. 표면적으로 볼 때는 그룹 세 팀과 솔로 한 팀의 대결이지만, 음악적 색깔이 확연히 달라 대결구도는 조금 다른 양상은 띤다.


지난 생방송 무대에서 슈퍼세이브 제도가 끝이 난 만큼, 이제는 심사위원 점수와 생방송 투표에 온전히 기대야 하는 상황. 심사위원 점수는 35%, 생방송 투표는 60%를 차지한다.

온라인 사전투표(5%)와 현재까지 평균 점수를 기반으로 했을 때 그나마 탈락 확률이 높은 것은 버스커버스커와 크리스티나.


울랄라세션과 투개월은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 면에서 모두 상위권이지만, 버스커버스커는 상대적으로 심사위원 점수가 낮고 크리스티나는 투표에 약한 상황이다. 크리스티나와 버스커버스커의 심사위원 점수 차이, 혹은 문자 투표수 차이가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주 탈락한 김도현의 팬들이 어느 팀에게 문자 투표를 하는지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네 팀 모두 실력과 재능, 음악적 역량과 색깔 모든 면에서 우수한 편이라 어느 팀이 떨어지더라도 시청자의 아쉬움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스타K3'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오디션 접수받을 때 그룹과 싱글로 나눈 것일 뿐, 그룹 안에서도 혼성듀엣 밴드 퍼포먼스그룹으로 음악적 색깔이 다르다. 그룹이라는 이유로 하나의 색깔로 몰아서 3:1로 보는 것에 대해 우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가요계에 나와서 평가받을 때 솔로 따로, 그룹 따로 평가하는 건 아니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화음 음악적 색깔에 평가를 내리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탈락자가 쉽게 예상되지 않는 다는 점에 대해 "올해 실력자가 많은 만큼 음악의 스타일이 다양한 것 같다. 지난해만 해도 보컬 면에서 비교할만한 대상이 있었는데, 올해는 기준을 어디다 둬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동의를 표했다.

이어 "내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슈퍼세이브도 없고 우리 손을 떠났다. 전적으로 시청자 손에 달려 있다. 누가 떨어져도 안타까울 것 같다"라고 기대와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한편 '슈퍼스타K3'는 이날 오후 11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다섯 번째 생방송 무대를 갖고 TOP3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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