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맏형 노릇도 '달인'

개그맨 김병만이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동생들을 챙기는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 족(김병만, 류담, 리키김,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은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악어 섬에서 7일 간 스스로 자급자족하는 체험을 시작했다.


악어들과 뱀들이 우글거리는 악어 섬에서 이들은 첫째 날부터 집을 짓는 문제와 음식을 구하는 과정에서 예민한 모습을 보였고 작은 일에도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맏형 김병만은 그런 와중에도 동생들이 추울까봐 걱정하며 밤새도록 땔감을 찾아 불을 붙이며 남다른 '동생사랑'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은 또한 먹 거리를 구하는 것에서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새총으로 새와 뱀까지 사냥하는 기술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집짓는 과정에서 의견마찰을 빚었던 리키와 서로 목욕하면서 등을 밀어주고 장난을 치며 다정한 관계를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