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이 최고의 낚시 실력을 과시하며 어부의 면모를 뽐냈다.
임재범은 30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바람에 실려'에서 한때 실제 어부 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특별 출연한 이홍기와 한 배를 타고 바다 낚시에 나선 임재범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데뷔 전 어려운 시절을 겪으며 오징어배를 탔다는 사연까지 털어놨다.
임재범은 "주위 사람 몇 명만 아는 이야기인데 힘든 시절 속초에서 오징어배를 탔다"라며 "살벌한 등 켜놓고 오징어 낚고 잡아서 내다 팔고 그랬다. 6개월 정도 그런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임재범은 낚시 솜씨와 요리 솜씨를 발휘해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먹을 수 없다는 상어만이 올라오는 가운데서도 큼지막한 농어를 낚은 임재범을 보며 다른 배를 탄 이준혁과 넋업샨은 입맛을 다시기만 했다. 임재범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직접 회를 뜨고 매운탕을 끓여 대접하는 솜씨를 발휘했다. 넋업샨과 이준혁은 큰 상어를 잡았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