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없는 日예능..'개콘' 독주 '해선' 2위 탈환

전형화 기자  |  2011.10.31 06:59


강호동이 사라진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서 '개그콘서트'가 1위 체제를 굳히고 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가 22.5%를 기록,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개그콘서트'는 '애정남' '최종병기 그녀' '사마귀 유치원' 등 새 코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일 시청률 20%대에 진입,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뒤를 이어 KBS 2TV '해피선데이'가 2위를 차지했다. '해피선데이'는 이날 16.9%를 기록, 지난 주 16.2%에서 소폭 상승했다. 지난 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줬던 '해피선데이'는 이날 '1박2일'에서 시간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을 선보였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이날 15.1%를 기록, 지난 주 16.4%에서 1.3%포인트 하락했다.

SBS '런닝맨'는 14.5%를 기록, 점점 일요일 오후 예능 버라이어티 경쟁을 뜨겁게 하고 있다.


한편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는 4.2%를, SBS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은 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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