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슈스케3', 기회의 문 열어줬다"

하유진 기자  |  2011.10.31 09:26


Mnet '슈퍼스타K3'에서 탈락한 크리스티나가 '슈퍼스타K3'에 출연하면서 느낀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티나는 31일 '슈퍼스타K3'를 통해 진행된 서면인터뷰에서 "'슈퍼스타K3'는 내게 무척 소중하다. 나에게 수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 주었다. 수천 명의 대중 앞에서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 줬고, 이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게 해줬다"라고 전했다.


현장에서 응원해준 부모님에게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슈퍼스타K는 나에게 시작일 뿐이고 이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을 멋진 딸이 되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이 부른 노래 중 최고라고 생각되는 공연으로는 '개똥벌레'와 '론리' 무대를 꼽았다.


크리스티나는 '론리' 무대 후 이승철이 전한 "저하고 듀엣하실래요?"라는 심사평이 가장 인상깊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는 우승자로 울랄라세션을 예상하며, 남은 TOP3에게 "이전보다 배로 인기를 더 끌게 될 것이다. 화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라며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음악 치료사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싶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음악의 소중함을 알려드리고 싶고, 나 또한 더 많은 무대에서 직접 곡을 만들며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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