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훈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에서 호흡을 맞춘 한예슬이 처음에는 어려운 선배였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감독 김정환) 기자간담회에서 "(한예슬이)솔직히 말하면 어려운 선배였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 작품에서 한 번 뵀었는데 그 때도 쳐다볼 수 없는 아름다운 여배우였고, 그래서 영화에서 만나서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송중기와 한예슬은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함께 출연했다.
송중기는 "처음에는 티는 안내도 긴장을 많이 했다"며 "호흡이 맞을까 긴장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한예슬이 많이 받아줬다. 친해지려고 애교도 떨고 장난도 치고 했는데 너무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50원이 없어서 연애도 못하는 남자가 50원에도 혈안인 여자와 만나 돈을 함께 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