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WE ⓒ사진=최준필 인턴 기자
신예 혼성그룹 WE(위)가 당찬 포부와 함께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마초(MACHO) 강한(Kang Hang) 만두(Man Do) 로지(Rosie)로 구성된 4인 혼성그룹 WE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호텔 클럽 '홀릭'에서 WE 데뷔음반 '비가' 발매기념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리더 마초는 이날 자리에서 "타이틀곡 '비가'를 통해서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각인돼서 좋은 퍼포먼스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여 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강한은 "꿈이 드디어 이뤄졌다"며 "정상까지 열심히 달리겠다. 많이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전했다.
홍일점 로지는 "혼성그룹인데 여러분 너무 트렌드와 빗겨간다는 생각보다는 개성 있어서 좋다고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이든 부정적인 반응을 주시던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자정 공개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비가'는 비를 좋아했던 옛 사랑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 때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에 눈물 흘린다는 감성적인 가사로 인상적인 R&B 힙합곡이다.
한편 WE는 멤버 각자가 전문 댄서, 래퍼, CF모델,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바 있어 퍼포먼스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실력으로 연예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1994년 DJ. DOC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창렬이 17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그룹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