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정을영 콤비의 SBS 월화미니시리즈 '천일의 약속' 시청률이 반등하며 월화극 1위를 굳혔다.
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스님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 6회는 17.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하루 전 5회가 기록한 15.5%에 비해 1.7%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한 결과다.
이날 '천일의 약속'은 연인 서연(수애 분)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것을 알게 된 지형(김래원 분)이 결혼식을 이틀 앞두고 약혼녀 향기(정유미 분)에게 결혼 취소를 통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천일의 약속'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계백'은 11.5%,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은 7.7%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