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연이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가제)'에서 운항 팀장 역할에 캐스팅 된 남편 김진근을 위해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
덕분에 최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동반 출연해 결혼 전의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며 닭살 부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진근, 정애연 부부의 동반 드라마 출연이 성사됐다.
지난달 27일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부탁해요 캡틴(가제)'의 첫 대본리딩 현장에 김진근과 함께 등장한 정애연은 대본리딩이 끝날 때까지 남편 김진근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지키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정애연은 냉혹한 카리스마를 지닌 기장 김윤성(지진희 분)의 처녀비행에 함께 하는 냉철하고 노련한 사무장 역할을 맡아 1회에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정애연은 영화 '홀리와 완이' 촬영을 마치고 12월 열릴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연습에 한창이다. '부탁해요 캡틴'은 내년 1월 4일 '뿌리깊은 나무'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