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2' 金夜편성..'위탄'·'슈스케'와 맞불

김수진 기자  |  2011.11.02 14:19


KBS가 오는 7일부터 시행되는 2011 가을 개편을 맞아 폐지 2년 6개월 만에 새롭게 시즌 2로 부활시킨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시즌2(이하 사랑과 전쟁2)를 금요일 밤에 편성했다.


이에 따라 '사랑과 전쟁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5분부터 70분간 방송된다.

'사랑과 전쟁'은 부부간의 갈등을 드라마로 만든 작품. 방송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등을 유지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새롭게 부활하는 만큼 더 심도 싶은 완성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2일 오후 KBS는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가을 개편 설명회를 열고 새 단장한 '사랑과 전쟁2'에 대해 소개했다.

제작진이 밝힌 제작방향은 부부클리닉 위원회를 신설, 부부 문제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위원회는 의료를 담당하는 강동우, 박혜경, 심리치료를 담당하는 김영한, 가정문제 담당 김숙기, 법률 상담 이명숙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전문가 서바이벌(전문가 의견에 대한 공감 투표)을 도입해 시청자 투표를 통해 최고의 전문가를 뽑는, 전문가 서바이벌 형식을 도입한다.

시청자 참여를 극대화할 방침으로 전문가 코칭에 대한 시청자투표와 더불어 시청자 게시판을 적극적으로 활동, 방송사례에 대한 시청자 참여 내용을 방송과 게시판을 통해 충실히 전달하여 리얼리티를 극대화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동시간대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MBC 가수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과 케이블 채널 엠넷의 '슈 퍼스타 K3'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과연 새 단장한 '사랑과 전쟁2'가 서바이벌 대세인 금요일 밤 시간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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