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의 내한이 확정됐다.
2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머니볼'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첫 한국 방문이다.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현재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브래드 피트는 그간 몇 차례 한국 방한을 추진하다 도중 무산된 전력이 있어 이번 첫 한국행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브래드 피트는 140년 메이저 역사상 가장 기적같은 드라마를 다룬 실화를 다룬 '머니볼'에서 실존 인물 빌리 빈 단장 역할을 맡았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란젤리나 커플'로도 잘 알려진 브래드 피트는 '트로이', '오션스 일레븐',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바벨', '바스터즈:거친 녀석들', '트리 오브 라이프' 등 블록버스터와 작가영화를 자유롭게 오가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다.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안젤리나 졸리가 '솔트' 개봉을 맞아 쌍둥이 자녀와 함께 방한했을 당시 브래드 피트가 함께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나 끝내 함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