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이 오는 12월2일 전파를 탄다.
'남극의 눈물' 제작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에 "'남극의 눈물'이 오는 12월 2일 에필로그 방송을 시작으로 전파를 탄다"며 "이후 연말특집 등으로 한 달 정도 쉬고, 1월부터 매주 금요일 4부 연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극의 눈물'은 기존 '지구의 눈물'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에필로그 방송 이후 본방송 3부와 프롤로그까지 총 5부로 구성될 예정. 본방송은 1부 '비밀의 대륙, 남극', 2부 '아문센 그 후 100년', 3부 '남극과 대륙원정대'으로 꾸며진다.
'지구의 눈물' 시리즈는 MBC 스페셜이 2008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대형 다큐멘터리 시리즈. '북극의 눈물'을 시작으로 지난해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을 선보이며 지구온난화, 자연 파괴의 위험성, 그리고 인간이 맞게 될 위기를 경고해 왔다.
'남극의 눈물'은 명풍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지구의 눈물' 4번째 작품이자 시리즈의 완결작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첫 번째 시리즈인 '북극의 눈물'은 10%를 훌쩍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아마존의 눈물'은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20%가 넘는 등 대중적인 열풍을 부르기도 했다. '아프리카의 눈물' 역시 한국에선 최초로 공개되는 원시부족들의 생활을 카메라에 담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