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겨야 통한다? '하이킥3' 코믹 승부수로 시청률↑

김현록 기자  |  2011.11.04 10:31


웃겨야 통한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이 코믹 승부수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하이킥3'은 지난 2일 11.6%, 지난 3일 11.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시청률 하락세를 반등시켰다. 덕분에 지난 1일 9.6%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던 '하이킥3'의 시청률은 다시 두자릿수로 올라섰다.


지난 2일과 3일 방송분은 화제의 인물, 독특한 변신으로 코미디가 강조돼 눈길을 모았다. '하이킥3'의 코믹한 에피소드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진 셈이다.

2일 방송에서는 '음악요정' 정재형이 출연해 윤유선과의 가을 로맨스를 그리며 깜짝 반전을 선사했고, 3일 방송에서는 '단아인현' 박하선이 아이들을 졸게 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하다 머리에 해바라기 꽃을 꽂은 '미친소'로 분해 웃음을 안겼다. 화제의 카메오를 기용한 흥미 유발, 캐릭터를 뒤집는 코믹 변신이라는 승부수가 시청자들에게도 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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