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정다빈, '뿌리' 마스코트 '기대 ↑'

하유진 기자  |  2011.11.04 10:53


아역배우 정다빈이 반촌의 마스코트로 '뿌리깊은 나무'에 등장한다.

4일 소속사에 따르면 정다빈은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에 연두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극중 연두는 강단 있고 발랄한 반촌의 마스코트. 반촌 사람들이 꼼짝 못하는 순수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발산하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앞으로 정다빈은 강채윤(장혁 분)의 수사를 돕는 개파이(김성현 분)와 유일하게 말이 통하는 인물로 점점 비중을 늘려가며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장태유PD는 정다빈의 연기력에 기대를 하고 직접 캐스팅하여 첫 사극 데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정다빈은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을 하며 "많은 선배님들과 같이 연기해서 긴장되기도 하고 쪽찐 머리가 아직 어색하긴 하지만 첫 사극에서 열심히 연기할테니 예쁘게 봐 주세요"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4살 때 '베스킨라빈스' CF로 방송에 데뷔한 정다빈은 SBS '싸인', tvN '매니', MBC '미스 리플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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